"맛보시라고 초초특가 행사!"

"초초박리로 달립니다. 5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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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에 올린 두가지 스토리, 참외 농장 방문기와,

택배 받은 내용으로 참외농가와 참외를 소개합니다.

여러분들 아빠 대신 발로 뛰는 러오입니다.

저는 지금 성주 참외 밭 옆 논두렁에서 글을 올립니다.

오늘 제가 찾은 곳은

성주의 3800여 참외 농가 중

단 0.5% 밖에 안되는

손에 꼽을 정도로 귀한

유기농법으로 참외를 키우는 농가입니다.

우측이 유기농 참외 농가 좌측이 일반 농가

풀약을 안치는 우측이

우리가 먹어버릴 참외를 키우는 농가!

탐스럽게 익은 참외

지금은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어요.

하우스에 들어가니 눈이 띄는게 보리

아니 왠 보리? 보라 밭에 심었나?

알고보나 저 보리에 보리 진딧물을 키우면

그 진딧물 먹으려고 무당벌레가 번식한답니다.

그녀석들이 참외에 생기는 진딧물을 잡아먹죠.

이렇게 살충제 안쓰는 자연 농법!

그래서인지 하우스 안에는

무당벨레들이 많아요.

벌들도 많이 보여요.

이곳은 꽃 수정을 사람들이 붓으로 하지 않고

벌들이 수정합니다.

벌 수정을 하게 되면, 

벌들이 꽃이 열릴 때마다 하나하나 수정하기 때문에

수정도 지 맘대로 되고, 수확도 불규칙적으로 됩니다.

또한 인공 수정에 비해 벌이 활동할 시기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출하가 늦습니다.

수확 시기에 보통 과일들은 당도를 높이기 위해 물을 줄입니다. 

그러나 벌 수정은 참외가 저마다 익는 시간다 다 다르니

물을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그날그날 잘 익은 참외를 수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인공수정보다 당도를 높게 뽑을 수는 없지만

대신 수분이 풍부하고 아싹하고

자연스런 단맛이 납니다.

벌이 일하는대로 수확하는 참외!

자연이 주는대로 거두는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달팽이도 살고 있고

나비도 살고 있고

하우스 안은 작은 숲입니다.

예쁜 참외가 익어가고 있어요.

참외야 흔하디 흔한 과일

그러나 상위 0.5% 최고 퀄리티 유기농 참외도

함 드셔보셔야죠?

참외의 시즌은 우리 농원의 경우

3월 중순 부터 7월 까지입니다.

지금은 6월 초라 후반에 가깝습니다.

3월 초에는 생육 기간이 길어 

참외가 단단하고 당도가 지금보다 더 높습니다.

지금은 껍질 째 씹어먹어도 될 정도로 수분량이 많고

자연스런 단맛이 나는 시원한 참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통 단계를 거치며 후숙되어 탄력을 읽고

당도만 올라간 참외가 아니라,

아침에 밭에서 수확한 탱글탱글한 

유기농 참외를 드셔보세요!

현장에서 바로 썰어 먹으니

저 씨 부분은 꿀이고

과육은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아요.

# 집으로 배송이 왔어요!

제가 참외 농가를 방문한 시간은 늦은 오후인지라

당일 수확한 좋은 참외는 모두 발송했다 해서

저는 집으로 한 박스를 주문해 봤습니다.

내돈 내산 리뷰입니다. 

저도 똑같이 소비자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배송비 포함 37,000원을 지불했습니다.

(농가 직판매가는 37,000원!)

밗에 표기는 5키로로 되어 있지만, 

이 박스에 3키로가 담겨 갑니다.

5키로 공용 박스인데 참외를 

여유있게 포장하기 위해 이걸 쓰신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어? 박스에 5키로라 적혀 있는데 왜 재 보니 3키로야?' 

그러지 마세요. ㅋ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을 애용합시다! 

이렇게 담겨 옵니다.

완전 선명한 노랑 하양 줄, 

코리안 메론 입니다.

3kg 한 박스 기준으로, 

제가 받은 건 12과 짜리 입니다.

그러나 주문 시 수량을 선택할 수는 없고, 

10과~17과 사이가 랜덤으로 나갑니다.

저희는 통상 12~14과 정도 크기의 

로열과로 보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과일의 크기는 가정용 처럼 

크고 작고 하지 않고 일정하게 나갈 것입니다.

제가 손이 커서 감이 잘 안오실거에요.

로열과라 불리는 사이즈 입니다.

참외는 너무 커도 맛이 었고,

작을수록 당도가 높은데, 

너무 작으면 상품성은 떨어지게 마련이죠.

밭에서 자연스럽게 자라 모양이 제각각이지만,

가장 상품의 참외 만을 선별해 담습니다.

무게를 볼까요?

약 250~280 그램 사이 입니다.

(3 키로에 12과 였으니 맞네요 )

이 참외는 매일 수확하지 않습니다.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 3일만 수확하고,

발송도 그날 아침 9시 까지 주문 들어온 수량을 

그날 작업해서 바로 발송합니다.

자 그럼 잘라볼까요?

아주~~ 싱싱 합니다.

이제 당도도 측정해 볼까요?

17.9 브릭스가 나옵니다.

참외는 씨방 쪽의 즙이 달고,

과육은 덜 답니다.

이 참외는 씨가 아주 연하므로,

여러분은 반드시 씨 버리지 말고 함께 드세요~!

다른 참외도 측정을 해보면,

이건 16 브릭스가 나옵니다.

(과일 한 개 도 상하 안팍에 따라 

당도가 조금씩 다르게 나옵니다.)

이 정도 당도는, 달달한 수박보다 달고,

매우 맛이 있는 잘 산 수준의 당도 입니다.

물론 동네 길가의 리어카에서 파는 

개똥참외 조막만한 것이 더 달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건 유가농이 절대 아닙니다.

성주에는 3,800여개 참외 농가가 있습니다.

그 중 단지 0.5% 만, 

손에 꼽을 정도의 농가들이 

손이 많이 가고 수확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고자

유기농 참외 농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왜 유기농 참외를 먹어야 할까요?

이렇게!!

껍질 째 먹어도, 

아무~~ 런 농약 걱정이 없고,

그 달달함과ㅡ 비타민 미네랄등이,

합성 비료에서 온 게 아니로, 

자연에서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여름 자연을 먹는다!

이거죠!

여러분은 껍질을 까지 말고

얇게 썰어 껍질 째 씨 째 드세요!

유기농 인증서 입니다.

게다가, 

환경을 위한 선택!

저탄소 인증 농산물 입니다!

이런 것이 진정한 가치소비가 아닐까요?

한 알을 먹더라도 제대로 된 참외를 드시고 싶다면,

매일 아침 수확해 탱글탱글한 참외

벌이 수정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 수확한 참외

비료 농약 안치고 자연으로 키운 참외

그럼에도 당도가 15 이상 나오는 고품질 꿀참외!

제가 발굴한 이 참외를 드십시오!

맛있게 드시고 많이 소개해 주세요. ^^

=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