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고기 찾는 수요가 많아 재입고 했습니다.

1,2,4키로 모두 가능합니다!

매주 목요일 발송!

"냉동고에 재어두자!

수제 양념 갈비 1킬로그램!"

# 가격

이 국내산 수제 양념 돼지갈비가 1kg에

(무통장입금가) 29,500원 입니다.

"원육 함량 95% 아마도 국내 최대 함량!"

* 입금은행 : 케이뱅크 01-010 4106 6669

(현금영수증은 자동 발행)

포장/배송비는 일괄 4000원 입니다.

# 택배는 이렇게

택배가 왔습니다.

튼실한 아이스박스에!

은박 파우치 속에 얼음팩 2개와

트레이에 담긴 고기 1킬로그램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고기집을 운영하는 업체가 밀키트화 시켜

아주 잘 팔고 있는 제품입니다.

여기 담긴 고기 1킬로그램의 

양이 어느정도인지,

제가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꽤 양이 되지요?

갈비의 윗쪽은 이른바 쪽갈비로 작은 갈비 부위가 됩니다.

그리고 저 갈비의 윗부분은 이른바 등갈비라고,

찜용으로 많이 쓰이고, 그 위는 척추 부위로

뼈다귀 감자탕에 쓰입니다.

우리 갈비는 

저 표시된 1~5번 우대갈비를 씁니다.

이 부위는 뭉툭하게 잘라 찜용으로 쓰거나,

사진처럼 얇게 저며 펴서 갈비구이 용으로 만듭니다.

왜냐면, 갈비 부위는 목심이나 삼겹살 보다 질긴 편이기에

오랜시간 찌거나, 아니면 얇게 저며서 구워 먹는 용도로 씁니다.

우리가 그런겁니다.

보통 우리가 주면에서 갈비구이 외식을 할 때,

갈비집에 가면 두툼한 양념고기가 있는데

그건 갈비가 아니라 목살 같은 것을 뼈에 붙인겁니다.

그렇게 뼈에 살을 일부러 붙인 갈비나,

목살로 만든 양념돼지는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고,

어떤 이들은 갈비가 아녀서 싫어하기도 합니다.

갈비살은 지방이 많지 않고 탄성이 있고,

단백질 함량이 많은 부위입니다.

갈비살 중에서도 삼겹살 부위쪽 갈비는

지방이 많지만 1~5번 우대갈비는 지방 함량이 높지 않아

담백한 부위를 선호하는 이들이 좋아합니다.

보통 상품성을 위해 뼈에 목살을

식용본드로 붙이는 등 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이건 그런게 아닙니다.

딱 갈비살 만을 씹기 졸게 양념 잘 배게 

얇게 펼친 그대로 담깁니다.

저는 이걸 한 번에 얼리면 나중에 녹일 때 곤란하므로,

고기파티 보다는 반찬 용으로 종종 낼 것이기에

몇 부위 씩 소분해서 얼려두었습니다.

이렇게 소분해 둔 후 필요할 때마다

봉지 째 찬물에 한 5분 담궈두면 빠르게 녹는데,

그걸 구워 먹으면 되는 것이죠!

저는 간단하게 프라이팬에 구워봤습니다.

제가 사장님께 물어보니,

중불에 오래 굽는 것이 정석이라 하셨습니다.

쎈불에 구우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으니

너무 쎈 불에 굽지 말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냥 습관대로 쎈불에 구웠습니다.

기본 오일을 두른 후 팬을 가열하다가

고기를 몇 점 올리고 기름 튀지 말라고

알루미늄 호일을 한 장 덮어둡니다.

기호에 따라 마늘, 양파, 고추, 버섯,

소시지, 떡 등을 넣어 구울 수 있어요.

저는 마침 적양파가 보여 적양파 한 개를 썰어서

고기가 다 익을 즈음에 넣고

프라이팬을 몇 번 들섞였어요.

그리고 이미 양념이 되어 있지만

습관적으로 후추를 한 번 뿌리고 

접시로 옮겼어요.

아주 쫄깃쫄깃 맛있는 양념 돼지갈비

양념은 쎄지 않고, 간이 딱 되어 있고,

잡내가 하나도 없고, 고기가 신선합니다.

소스가 적어서 다른 양념갈비처럼 소스를 졸이며 굽지 않고

냄비에 오히려 오일을 좀 두르고 구워야 했는데

덕분에 팬도 상대적으로 깔끔합니다.

제가 아침 10시에 이거 밥도 안먹고

딱 이대로만 구워 먹었는데

이 글을 쓰는 오후 4:40분 까지, 배가 하나도 안 고픕니다.

그래도 풍부한 단백질, 양파로 적절한 당과 섬유질까지

영양도 제법 그럴듯하게 섭취 했어요.